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류 카즈마 (문단 편집) == 성격 == 어린 시절에 철이 없어 그만 잘못된 길로 들어섰지만, 그 본성은 매우 정의롭고 선량하다. 불의를 보면 결코 참지 않으며, 항상 약자를 배려하고 강자에게 맞서 싸우는 이상적인 협객의 모습 그 자체이다. 무엇보다도 책임감이 매우 강하여, 어떤 사건이나 인물 등이 자신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되어있으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반드시 갈등을 해결한다. 그래서 용과 같이 시리즈는 야쿠자를 주인공으로 삼았음에도 상대는 무고한 민간인이 아닌, 극악무도하고 폭력적인 자가 상대 악역이다. 오히려 악역 캐릭터의 모습이 현실의 야쿠자나 불량배와 흡사하며, 키류의 모습은 매우 올곧다.[* 실제로 키류가 가장 많이 상대한 적은 오미 연합 등 타 조직이나 기타 불량배 등이 아닌, 바로 '''같은 소속인 동성회 조직원이다.'''] 하지만 키류가 처음부터 정의롭기만 한 성격은 아니었다. 말단 조직원 시절이었던 [[용과 같이 0]]의 프롤로그에서 한 채무자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나온다. 살려달라고 빌 정도로 이미 무력화된 상대를 끝내 기절할 때까지 때리고 지갑에서 돈을 꺼내가는 장면은 전형적인 야쿠자의 모습. "이곳에서 싸움을 걸 때에는 상대를 보고 덤벼."라는 대사로 보아 채무자가 먼저 키류에게 싸움을 걸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모습은 이후 작품의 키류의 성격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 충격적인 장면이다.[* [[용과 같이 1]]편 프롤로그에서 키류가 후배인 [[타나카 신지]]와 함께 사채업자 히라타를 찾아가 수금하는 장면도 나오지만, 이 경우에는 히라타가 빚을 떼어먹고 야반도주를 하려다가 걸렸던 것이었고, 키류가 딱히 협박이나 폭행을 하지 않았음에도 히라타가 먼저 무기를 들고 공격했기에 제로와는 경우가 조금 다르다.] 사실 이 당시의 키류는 한 번 화가 나면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하는데, 결말 부분에서 [[시부사와 케이지]]가 "나를 죽이고 진정한 야쿠자가 되어라."라며 키류를 도발하자 키류는 정말로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친구인 니시키가 그런 키류를 "그 선을 절대로 넘으면 안 된다."라며 말렸고 키류도 간신히 진정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정작 니시키 본인은 용과 같이 1편에서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려 키류와 대립하게 된다.] 이런 니시키의 도움인지 키류는 이후 작품에서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상대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일은 없게 된다. 즉,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성격으로 성장하게 된 것. [[용과 같이 7]]의 키류를 보면 변화한 성격이 확실히 드러나는데, 키류가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르는 [[카스가 이치반]][* 당시의 이치반은 은인이었던 [[아라카와 마스미]]와 [[호시노 류헤이|호시노 회장]]을 연달아 잃었기에 [[아라카와 마사토]]에 대한 복수심으로 눈이 뒤집힌 상태였다.]을 말리며 '''"더 저항할 수 없는 상대를 남이 말릴 때까지 때리는 녀석은 그런 시선(경멸)을 받아도 당연하지 않나?"'''라고 반박하는 모습은 제로의 모습과 확실히 대조되는 장면이다. 외모와 떡대는 야쿠자의 모범이지만, 성격상 약자를 절대 괴롭히지 않는다. 작중에서 한번도 민간인에게 돈을 뜯지 않는다. 길거리 불량배들이 멋대로 덤벼오다가 떡실신 당한뒤 "돈을 드릴테니 봐줍쇼!" 혹은 야쿠자에게 뜯기고 있던 사람을 구해주면 "보상이니 받으세요." 하고 내놓는 돈이나 물건이 게임에서 얻는 주수입이다. 그러면서도 경찰에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거나 하지 않는데, 게임 외적으로 보면 GTA처럼 경찰서에 끌려가서 과태료를 내거나 한다면 플레이가 피곤해져서 빼버렸을 수도 있고, 게임 내적으로 본다면 키류가 [[퍼니셔(마블 코믹스)|양아치나 야쿠자들을 참교육해주는데]] [[마석도|일반 시민들에게는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데다 압도적으로 강하기까지 하다보니]] 카무로쵸 치안 안정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므로, 카무로쵸 경찰 입장에서도 굴러들어온 복을 찰 이유가 없을 것이다. 거기다 보다보면 '이 사람 정말 야쿠자가 맞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주는 서브퀘스트들의 내용에[* 성냥팔이 소녀의 고민을 들어주고 성냥을 대신 팔아준다던가, 만취한 사람에게 직접 술을 사다준다던가, BL 게임의 성우가 된다던가...(이 BL 게임 녹음 대사는 아예 음성 더빙까지 됐다.)] 팬들에겐 반농담으로 호구+야쿠자를 합쳐 '''호쿠자''' 라고 불리기도 한다.[* 물론 참을 수 있는 한계가 있긴 있어서 6편에선 조회수에 환장한 민폐 유튜버에게 계속해서 그쯤 하라고 설교를 하다가 마지막엔 참을 수 있는 도를 넘어선 유튜버를 마침 같이 있던 야쿠자와 함께 때려눕힌다.] 애초에 1편 이후로는 엄밀히 말하면 야쿠자 신분이 아니지만.[* 여담으로, [[반다이 남코 홀딩스|옆동네]]의 [[철권 시리즈|이 게임]]에서 유독 키류가 게스트 참전하길 바라는 사람이 많지만 아직 성사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키류의 이런 신사적인+여자를 치지 않는다는 성향 때문이라는 추측이 강한 편이다.] 다만 키류도 결국 야쿠자 게임의 주인공인만큼, 호전성과 승부욕이 매우 강하다. 물론 무고한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결국 힘으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닥치면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는 편이다. 키류가 자주 하는 대사 중의 하나가 "나도 근본이 야쿠자인지라..."인데, 실제로 싸움에 들어가면 상대를 인정사정없이 신나게 두들겨 팬다. 아무리 지치고 부상을 심하게 입더라도 상대와는 반드시 결판을 내야할 정도로 싸움을 좋아한다. 키류도 자신의 이런 성격을 잘 알기에 웬만하면 싸움은 피하고 다른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지만, 상대는 키류에게 기필코 주먹을 쓰게 만든다.[* 이런 경우 상대의 주된 대사는 "전설의 야쿠자와 싸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 판 붙어보기 전에는 입을 결코 열지 않겠습니다."라는 의미이고, 키류도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소원을 들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브 스토리 한정이지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개그캐가 될 수도 있고,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의외의 일면을 많이 보여준다. 시리즈 전통으로 이야기가 좀 이상해진다 싶으면 약방의 감초마냥 내뱉는 "뭐야?"와 "무슨 소리냐?"는 서브스토리 한정 키류를 대표하는 명대사. 가령 3편에서 영화 서브스토리인 은막의 용 도중에 적대 조직원에게 "좋은 남자다. 둘이서 '''[[야라나이카|하지 않겠나?]]'''"라는 드립을 칠 수도 있고[* 리마스터 번역판에선 "멋진 남자로군. 단둘이 할까?"], 극1 추가 서브스토리 중에는 여자들에게 '''"참 메주같이 생겼구나"'''라고 했다가 [[https://www.youtube.com/watch?v=fTL7yfZGurs|'''피가 까이도록''' 싸다구를 맞기도 한다]].[* 한글판에서는 '''"당신 못생겼어"'''라고 번역되었다......] 댄스 클럽에서는 그 진중한 표정으로 열심히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뿜게 만든다. [[용과 같이: 극]]에서는 [[곤충여왕 메스킹|도저히 아이들이 즐길만한 게 아닌 게임]]을 플레이하며 밝고 건전한 동심의 게임이라며 감탄하는가 하면 하루카의 동갑내기 소녀가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줄 선물을 구하는 서브 스토리에서는, 선택지 중에 성인잡지 자판기에서 엄한 책을 뽑아다가 주는 선택지도 있다. 이럴 경우 키류가 '''진지함 가득한 눈빛을 하고는''' "어른으로써 소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주고 싶다" 라고 하면서 '''매우 진지한 태도로'''[* 이 때 BGM도 진지한 감동 이벤트에서 나오는 BGM이다] 본인의 행동을 하루카에게 정당화[* 참고로 이 선택지, 해당 서브 스토리에서 '''정답''' 처리된다.] 한다.[* 이 때 '''키류의 논리를 들으면서 마치 벌레라도 보고 있는 듯이 매우매우 싸늘한 하루카의 표정, 그리고 자기는 그딴 거 들기 싫으니 아저씨가 들고 가라는 매몰찬 태도'''가 포인트. 참고로 키류는 용과 같이 제로 서브 스토리에서도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 단지 있어보이는 자판기의 물건을 사고 싶어했는데, 그 자판기의 물건이 하필 성인 잡지라 곤란해하면서도 결국은 사다준 적이 있다. 침대 밑에는 숨겨두면 들키고, 너 혼자만 보라는 조언까지 덧붙였다.] 극2에서는 코유키 서브 스토리에서 팬티도둑을 잡는데, 다 잡고나서 돌아갈 때 코유키가 미끼로 놔뒀던 팬티를 두고 가자 이걸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선택지도 있다.[* 범인의 기분이 되어본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팬티에 코를 박고 부비적거린다.''' 그리고 때마침 뒤돌아본 코유키는 키류를 보고 경악하며 경멸의 눈빛으로 본다.] 무엇을 고르던 최종적으로 직원한테 변태로 몰린다. 이 때문에 올드 팬덤 사이에서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캐릭터가 붕괴되고 있다'는 비판도 간혹 나오기는 하지만 워낙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인지라 갭 모에를 주려는 의도일수도 있으며, 오히려 너무 과묵하고 진중한 기존작의 이미지보다 지금의 모습이 인간미가 있어서 좋다는 반론도 많은 편. 서브스토리라 상관없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극1에서 서브도 아니고 메인에서 물에 빠진 마지마를 구하지 않은 행동은 너나없이 캐릭터 붕괴라는 의견이다.[* 메인 초반에 유미에게 선물할 반지를 되찾기 위해 [[타나카 신지]]에게 두 번 연속으로 돈을 빌리는 부분 등 기존에 없었던 개그 기믹을 추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역효과로 극1이 키류 캐릭터 붕괴가 많은 편이다. 물론 타나카에게 빌린 돈은 출소 이후 키류의 기본 자금으로 쓰이기에 4장에서 갓 출소한 키류가 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고, 마지마를 구하지 않은 건 원작처럼 마지마에게 붕대를 두루게 할 이유를 주기 위해 제작진이 넣은 장면이다.] 어쨌든 이런 면모가 생긴 이유는 약간 뻔하고 재미 없는 캐릭터라는 느낌을 희석하기 위한 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로 때는 20살의 왕성한 나이라 그런지 성적으로 조금의 여지만 있어도 이내 생각이 그쪽으로 가버리는 모습도 보인다. 오락실에서 좋아하는 걸 넣게 해준다는 말에 그 부분을 생각한다거나, 전화방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못 들어서 주니어를 즐겁게 해준다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여자아이가 소중한 것을 준다는 말에 순간 흠칫하며 속으로 이건 범죄라며 계속 되뇌이기도 한다. 그리고 종래에는 오해였다는게 밝혀지면서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냐며 허탈해하는 모습이 포인트. 또한 길거리의 변태가 혹시 모태솔로냐고 물어보자 뜨끔하고는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거냐며 화를 내기도 한다. 어린이를 대하는 매너도 좋다. 포켓 서킷이나 메스킹을 즐기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준다던가 오노 미치오 일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오노 미치오가 되면서 수술을 앞둔 어린이에게 용기를 준다.[* 그리고 이 아이는 추후 8편에서 키류의 엔딩 노트에 다시 등장해 키류와 재회한다.] 워낙 과묵하고 간단한 미소 이외에는 웃는 표정을 잘 안 보여주는지라 팬들 사이서 웃는 얼굴로 합성되는 신세인데 직접 검색하면 차라리 과묵한 게 더 낫다는 뿜기는 기분이 들 정도다. 야쿠자 출신인 걸 감안하면 의외로 욕설을 별로 하지 않는다. 기껏 해야 [[쿠소]]로 끝나고, [[야로]]나 [[테메]] 같은 표현은 거의 안 쓰는 편이다. 위 항목에서 나오듯 워낙 강했기에 언제나 자신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는 쪽이었고 도움을 받는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기껏해야 가끔씩 도움을 받는 정도고 대게 혼자서 해결한다.] 8편에서 암으로 쇠약해지고 난 후 이치반과 같이 하고 나서야 동료에게 의지하는 법을 배운다. 이러한 성향은 8편에서도 곧잘 나와서 이치반이 쉬라고 일본에 보냈더니 일본에 돌아와서도 암 치료를 거부한채 조사를 진행했고 난바를 비롯한 일본쪽 동료들에게 자신의 일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